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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가따대 작성일24-11-05 13:22 조회91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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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프란츠 여사가 고개를 갸웃하며 강원에게 말을 건넸다.
이 대리님 혹시 무슨 일이 있었나요?
네?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
처음 뵈었을 때보다 표정이 많이 밝아진 것 같아서요.
아 사실은 고민하던 문제가 있었는데 부군께서 좋은 아이디어를 알려 주셔서요.
어머 이이가요? 정말 다행이네요.
그에 바우어 팀장도 싱긋 웃으며 대화에 끼어들었다.
자 자 골치 아픈 얘기는 그만하고 지금부터는 정원을 구경시켜 드릴게요. 그곳에서 마시는 맥주가 아주 일품이거든요.
하하 감사합니다.
홀가분한 마음으로 호텔로 돌아온 강원은 일요일 하루를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었다.
그리고 마침내 대망의 월요일이 밝았다.
아침 일찍 일어난 강원은 외출 준비를 마친 후 바우어 팀장에게서 연락이 오기를 기다렸다.
하지만 오전 10시가 되도록 감감 무소식.
초조한 마음에 핸드폰을 손에 쥐고 방을 이리저리 오가던 중 마침내 전화가 걸려왔다.
그런데 예상과 달리 발신자는 김종규 팀장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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